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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선도&불교

2019.11.23 06:52

관리자 조회 수:2

부처님이 불사 무신으로 신당에 자리 잡게 된 배경에는 이 땅에 들어온 불교가 살아남기 위해서였다고 볼 수 있다. 그렇지 않았다면 체면불고하고 신당으로 쳐들어와서 안방 차지를 하지 않았을 것이다. 불교가 이렇게 안방 차지를 알 수 있게 된 가장 큰 요인은 무교와 불교가 함께 자라 나온 덕교德敎, 즉 신선도에 뿌리를 두고 있기 때문으로 볼 수 있다. 불교와 무교가 근본이 같았기 때문에 불교가 안방으로 쳐들어왔을 때 배척을 당하지 않았다고 볼 수 있다. 신선도를 연구하는 사람들은 신선도와 불교가 너무 많이 닮았다고 말한다.

 

우리 역사에서 신선도를 수행하는 신선이라는 문자가 나오는 때는 단군조선의 마지막 단제인 제47세 고열가단군이 나라가 망하면서 구월산에 들어가게 된 이후가 된다. 그에게 처음으로 신선이라는 문자를 쓰기 시작한 것이다.

 

최치원선생이 난낭비문에서 맑힌 것을 보면 유교 불교 선교가 모두 풍류에서 나왔다고 하였다. 풍류란 풍이족이 세운 나라인 한국에서 처음 시작한 덕교를 말한다. 덕교는 목덕木德에 근원을 두고 있었다. 이 나무에서 울리는 소리를 신성시하였고, 이 나무의 울림에서 비로소 음악을 알게 되었다. 소리가 울리는 나무라고 하여 이 나무를 소목蘇木이라고 하였다.(<扶蘇譜序>) 풍류의 도를 한국시대엔 소목의 도라고 하였다.

 

이 목덕은 무교가 생겨나면서 서낭목의 덕으로 자리매김을 하였다. 그래서 무교가 서낭목을 중요시하는 것이다. 도당굿을 하기 전에 서낭기를 서낭목에 걸어 두었다가 도당에 가져다가 세우고 도당굿을 하였다. 서울에서 각 도당에서 서낭기를 가져다가 서낭목에 걸어 두었던 곳이 왕십리 수풀당의 서낭목이었다. 이 유습은 한국시대의 소목에서 나온 것이다.

 

한국시대엔 서낭목에 북을 걸어두고 서낭목 표시를 하였다. 배달나라시대엔 한웅천왕이 돌아가시면서 산속에 있는 나무를 하나 정하여 옷을 해 입히고 웅상이라고 하였다. 그리고 그를 한웅천왕으로 모셨다. 무당이 도당굿을 할 때 앞세워 마을을 도는 나무가 소목이자 웅상이다. 웅상은 그 연원을 찾아가면 소목에서 나온다. 소가 서로 변음이 되고, 낭은 날린다는 말의 줄임말일 것이다. 그러므로 소목에서 휘날린다는 말이 되므로 서낭이라는 말이 성황이라는 말에서 온 것이 아님을 알 수 있다. 소목에서 휘날릴 수 있는 것이 소목에 걸어두는 서낭기가 될 수밖에 없다고 본다.

 

소목이 있는 곳을 소도라고 하였다. 소도는 나라에서 제사지내고 백성을 교육을 시키던 신성한 땅이었다. 이곳에 소목 즉 서낭목이 있기 때문에 신성시했던 것이다. 덕교를 수행하던 신선들이 모이는 곳이 이 곳이었을 것으로 본다. 출가를 하여 이곳에서 수행하여 신선이 되었다고 본다. 신선이라는 말은 사람이 산에 들어가 수행하여 신을 통하게 된 사람이라는 말이다. 요즈음도 산에 도를 닦으러 간다는 사람들이 있고, 간혹 도통했다고 자처하는 사람도 나오는데, 이 역시 고열가단군 이래의 유습으로 볼 수 있다.

 

부처님도 보리수 아래에서 대각하여 부처님이 되었다고 하는데, 이 역시 동이족이 소도의 소목에서 깨달았던 득도의 경지와 다를 것이 없다고 본다.

 

요즈음 부처님이 2500년 전에 백두산을 떠나 가비라성으로 가신 분의 후예라는 설이 제기 되어 관심을 갖지 않을 수 없게 되어있다. <석가씨보釋迦氏譜>에서 그의 성이 구담이라고 하였고, 동이족의 한 분파인 사이족舍夷族 출신이라고 하였다. <석가보釋迦譜>에서는 그의 성이 외국에서 온 귀한 성이라고 하였다.

 

영국의 인도 사학자 빈센트 스미스(Vincent Smith)도 부처님을 몽고계 인종이라 주장하였다. 몽고족이 <단군세기>에서 몽고족이 단군조선 제4세 단군 오사구烏斯丘의 동생 오사달烏斯達의 후손이라고 하였으므로, 우리와 인종의 뿌리가 같다고 본다. 이렇게 보면 부처님이 우리와 같은 동이족이 된다고 볼 수 있다.

 

부처님의 초상화를 연구하는 사람은 그의 외모와 복장이 인도사람이 아니고 우리와 같은 사람이라고 한다.

 

그런데 왜 그가 먼 인도까지 가서 정착하게 되었는지 의문이 아닐 수 없다. 이 점에 대하여 부처님 연구자는 신선도의 교리가 세계 인류는 삼신의 후손으로 모두 한 동포이고 한 집안이므로 인도인이 우리 집안 가족이며 동포라고 말한다. 그리고 그가 인도로 가게 된 동기에 대하여, 인도가 지금도 유지해 오고 있는 브라만·찰제리·바이사·수드라의 사성계급의 타파에 있었을 것으로 본다는 것이다. 인도에서 불교가 성하지 못한 이유가 이 사성계급의 타파에 실패한 때문이 아닌가 한다.

 

여기에서 부처님 연구자가 부처님이 동이족 출신이라고 주장하는 근거를 들어 보기로 한다.

가비라는 부처님의 탄생지

부처님의 아버지는 찰제리 계급에 속하는 왕족으로 이름은 정반이고, 어머니의 이름은 대청정묘이다. 정반왕이 다스리던 나라가 가비라이고, 가비라는 마갈타국에 속해 있는 성읍국가였다. (<장아함경> 대본경)

 

: 말갈靺鞨은 쑹화강 유역에서 생활했던 물길勿吉이 지배하던 부족국가로 주시대에는 숙신肅愼이라고 불렀고, 때는 읍루로 불렸다. 6세기경에 물길이 세력이 약해지면서 독립하였다. 이들이 숙신으로 불려지던 시대가 있었으므로, 단국 홍제 8년에 숙신에 터를 잡고 유소국을 세웠던 소성蘇姓 일가가 말갈의 지배세력이었다고 볼 수 있다.

 

이들은 후대에 백제와 신라를 세운 예족濊族과 맥족貊族 계통의 인종이다. 속말粟末 백산白山 2개 부족이 농사를 지었고, 백돌. 불녈. 호실號室. 흑수黑水. 안차골安車骨 5개 부족이 수렵을 하였다. 속말은 유소국 계열로 보인다. 고구려와 운명을 같이하였다. 그러나 고구려가 멸망하면서 영주營州(요녕성遼寧省 조양朝陽)으로 이주하였다. 그러나 흑수말갈만은 쑹화강(松花江)과 해이룽강(黑龍江) 발해에 대항하였다. 그러나 발해가 거란에 멸망하면서 거란에 흡수되었다. 이후에 여진女眞이 되었다.

 

가비라는 지구의 중심에 있고, 염부주에 속한 지역으로, 과거에 고불古佛이 모두 이곳에서 일어난 곳이다. 가비라성에는 동서남북에 4개의 성문이 있고, 궁전 수십 채가 있었다. 부처님은 이곳에 봄궁전, 여름궁전, 여울궁전 세 궁전을 가지고 있었다.<석가씨보釋迦氏譜> 이곳에는 사계절이 있다. (<중아함경> 유연경)

 

가비라성에서 멀지 않은 설산 남쪽 기슭에 있는 경가하 곁에 가비라선인이 살고 있었다.

부처님은 전생에 가비라선인이었다고 (<근본설 일체유부 비나야파승사根本說一切有部毘奈耶破僧事>5) 부처님은 가섭에게, "까마득한 옛날 나는 설산선인(雪山仙人)으로서 설산에 살면서 보살행을 닦았다"고 말한 적이 있었다.

 

부처님의 탄생지 가비라는 네팔의 타라이가 아니다

첫째, 부처님이 태어나고 성장한 곳이 네팔의 타라이로 알려져 왔는데, 가비라성이 마갈타국에 속해 있었는지 있지 않았는지 알 수 없다는 점에서 부정되고 있다.

둘째, 가비라성이 설산 남쪽에 있다고 한 타라이에는 설산이 없다고 한다. 타라이 북쪽에 히말라야산맥이 있을 뿐이라는 것이다.

셋째, 타라이는 아시아의 중심에 있기는 하지만 가비라처럼 지구의 중심에 있지는 않다고 한다. 네팔이 지구의 중심에 있다고 볼 수 없으므로 이 설도 배척당한다.

넷째, 가비라에서 과거의 고불이 모두 일어났다고 했는데, 타라이에서는 과거에 고불이 일어난 적이 단 한 번도 없으므로 이 설도 배척당한다.

다섯째, 가비라에 봄·여름·가을·겨울의 4계가 있다고 했는데, 타라이에는 우기와 건기만 있으므로 이 설도 배척당한다.

여섯째, 가비라성에 4개의 성문이 있었다고 했는데, 타라이에는 가비라성지라는 곳에 4개의 성문이 있었다는 흔적이 없다. 이곳엔 동서에 두개의 성문부지만 있으므로 이 설도 배척당한다.

일곱째, 가비라성지의 넓이는 수만 평에 이른다고 추정하는데, 타라이에 있는 가비라성지는 동서의 길이 약 150m, 남북의 길이 약 80m로서 성의 넓이는 약 2천평 정도에 불과하다. 이 설 역시 배척당한다.

여덟째, 가비라성 내에단 두 개의 건물지만 남아 있다. 있었을 것으로 추정되는 수십 채의 건물지는 보이지 않는다. 그러므로 이 설도 배척당한다.

아홉째, 가비라성 내에 부처님의 사리불탑이 있었다고 했는데, 현지에는 그런 유구가 없다. 그러므로 이 설도 배척당한다. 마야부인이 친정 고리국으로 가던 도중에 룸비니 동산에서 부처님을 출산했는데 룸비니 동산이라는 거기에도 부처님의 사리불탑은 없다. 룸비니 동산은 동산이 아니라 평지였다.

열째, 가비라성 곁을 강물이 흐른다고 했는데, 타라이나 그 곁을 흐르는 강물이 없다. 그러므로 이 설도 배척당한다.

 

이상 열 가지는 부처님이 네팔 출신이 아니라는 강력한 주장이 되는 것이다. 그렇다면 가비라성이 우리나라의 어디에 있었는가를 연구자의 주장에서 살펴보기로 한다.

 

일부 학자들이 주장하는 가비라는 우리나라의 백두산 남쪽기슭

첫째, 가비라성이 있었던 마갈타국을 말갈국으로 본다. 상고시대부터 삼국시대까지 백두산의 남쪽과 동쪽 그리고 북쪽에 걸쳐 말갈국이 있었다. 가비라성이 우리나라의 상고사에 나오고, 부처님의 어머니의 친정인 고리국도 우리나라 상고사에 나온다고 한다.

 

둘째, 가비라성이 설산 남쪽기슭에 있었다고 했는데, 백두산을 설산으로 본다.

 

셋째, 백두산이 지구의 중심에 있다. 백두산을 중심으로 하여 일본열도는 좌청룡, 지나대륙은 우백호, 남북아메리카 대륙은 외청룡, 아프리카 대륙과 유럽대륙은 외백호, 시베리아 대륙은 현무, 오세아니아주는 주작에 해당됨으로 백두산을 지구의 중심으로 볼 수 있다는 것이다. 세계지리학회에서 위성사진을 근거로 백두산을 지구의 중심이라 했다고 한다. 지도를 거꾸로 놓고 보아도 한반도가 세계의 중심에 해당됨으로 이 설을 타당하다고 본다.

 

넷째, 과거의 고불이 모두 일어난 가비라를 백두산으로 본다. 한웅·한검 등 과거의 고불이 모두 백두산에서 일어났다. 그곳에 소목이 있었던 때문으로 볼 수 있다.

 

다섯째, 가비라에 봄·여름·가을·겨울의 4계가 있다고 했다. 그런데 백두산에도 봄·여름·가을·겨울의 4계가 있다.

 

<최문창후전집:崔文昌侯全集> 대숭복사비명병서大嵩福寺碑銘 序에도 "부처님은 우이(?: 해돋이 땅)의 태양인데 서토西土에서 드러냈으나 동방에서 출생하였다"하여, 부처님의 탄생지가 인도가 아니라 동방 해돋이 땅에서 태어났음을 말하고 있다. 해돋이 땅이란 동이족이 사는 동방을 지칭하는데. 동이족이 사는 동방은 우리나라를 의미한다. 따라서 석가세존은 우리나라에서 태어났음을 <최문창후전집>이 확인해주고 있다고 결론을 내린다.

 

이상에서 살펴보았듯이 부처님을 동이족으로 보고, 부처님이 설산인 백두산 쪽에서 네팔 쪽으로 이동해 갔다고 보면, 그쪽에 가서 대각한 부처님을 우리 무교에서 배척할 이유가 없다고 본다.

-출처:http://cafe.daum.net/vcccc/3TUN/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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